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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데뷔 15주년 기념 손편지 “내 사람들 덕분..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전문]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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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2일 오전 '뉴에라프로젝트 미스터트롯'은 공식 SNS에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영탁님이 팬분들에게 보내는 편지. 영탁님의 데뷔 15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언젠가 모두 만나게 됩니다"라며 영탁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사실 오래오래 노래하자는 마음만 컸지. 데뷔 몇 년 이런 것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내왔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처음 세상에 제 목소리를 알리게 된 지 15년이 되었다네요"라고 말문을 연 영탁은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내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탁은 "한결같은 영탁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다"면서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는 가수 영탁이 되겠습니다. 늘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내 사람들"이라며 팬들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탁은 지난 2007년 '사랑한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영탁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2위를 차지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다음은 영탁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영탁입니다. 사실 오래오래 노래하자는 마음만 컸지. 데뷔 몇 년 이런 것은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내왔는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처음 세상에 제 목소리를 알리게 된 지 15년이 되었다네요.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항상 응원해준 내 사람들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한결같은 영탁으로 오래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로 보답하는 가수 영탁이 되겠습니다.

늘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 내 사람들.

/seunghun@osen.co.kr

[사진] 뉴에라프로젝트 미스터트롯 공식 SNS




September 12, 2020 at 07: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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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데뷔 15주년 기념 손편지 “내 사람들 덕분..오래 노래하고 싶어요” [전문]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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