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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미국 대선] 시간대별 개표 개시 지역 분포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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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 오늘(4일) 오전 10시 플로리다 개표
오후 1시 이후 주요 경합주 결과 나올 듯
통상 오후 2시쯤 윤곽…이번엔 늦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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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각 오후 2시) 미국 뉴햄프셔주의 ‘한밤 투표’로 시작된 미국의 현장 투표가 4일 새벽 1시(한국 오후 3시) 알래스카주 소속 일부 섬 지역의 투표가 최종 마감될 때까지 25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표 작업은 이날 오후 6시(한국 4일 오전 8시)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의 동부 지역부터 시작되며, 개표 결과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간은 오후 7시(한국 4일 오전 9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전체 판세의 윤곽은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뺀 모든 주가 투표를 종료하는 오후 11시(한국 4일 오후 1시)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대선 당일 자정(한국시각 4일 오후 2시) 무렵 승자를 알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폭 증가한 우편투표 처리에 시간이 걸려 언제쯤 윤곽이 나올지 가늠하기 어렵다. 당일 밤 개표에서 어느 한쪽이 압도하지 않거나, 법적 분쟁까지 벌어질 경우 며칠에서 몇 주까지 걸릴 수도 있다. 미 동부시간대에 속하는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의 동부 지역에서 오후 6시(한국 4일 오전 8시) 가장 먼저 투표가 종료됐고 곧바로 첫 개표 작업에 들어간다고 <데페아>(DPA) 통신 등이 속보로 전했다.
한국 4일 오전 9시 현재 투표 종료(파란색) 지역 분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 4일 오전 9시 현재 투표 종료(파란색) 지역 분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후 7시(한국 4일 오전 9시)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 전체의 투표가 완료되며, 주요 경합주인 플로리다의 대부분 지역과 조지아주도 투표가 종료된다. 조지아의 경우 선거일 이후 우편투표 접수를 하지 않지만, 사전투표가 많아 최종 개표까지는 자칫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 다만, 주 국무부는 4일 중으로 승자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오후 7시30분(한국 4일 오전 9시30분) 경합주로 꼽히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오하이오주의 투표가 마무리된다. 두 지역 모두 상대적으로 개표 작업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이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사전투표 결과를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하고 1시간 뒤부터 현장 투표 개표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보일 경우, 선거일 이후에 도착하는 우편투표까지 모두 개표한 뒤에야 승자가 정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 4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 종료(파란색) 지역 분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 4일 오전 10시 현재 투표 종료(파란색) 지역 분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후 8시(한국 4일 오전 10시) 애리조나와 위스콘신을 뺀 거의 대부분의 경합주들이 투표를 마치고 개표 작업을 시작한다. 플로리다 전역의 투표가 종료되고, 텍사스와 펜실베이니아도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에 들어간다. 이 시점까지 투표가 종료되는 주 전체의 선거인단 합계가 딱 대선 승리에 필요한 270명이다. 경합주 중에 플로리다는 사전투표 개표가 빠른 주이며 8시30분부터는 판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전망이다. 개표 초반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점인 셈이다. 문제는 또다른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다. 우편투표 개표 작업이 선거 당일에 시작되는 데다가 우편투표를 6일까지 접수하기 때문에 당일 개표 결과가 박빙으로 나올 경우, 승자 확정은 한참 늦어질 수 있다. 캐시 부크바 주 국무장관은 대부분의 개표 작업이 6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오후 9시(한국 4일 오전 11시) 아칸소주가 이보다 30분 전인 오후 8시30분 투표를 종료한 데 이어 애리조나·뉴욕 등 14개 주의 투표가 이 때 종료된다. 경합주 중 애리조나는 사전투표 개표가 빠른 주여서 약 한 시간 뒤부터 나올 초반 개표 결과는 바이든 후보 우세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두 후보의 격차가 크지 않아서, 자칫하면 전체 표를 재검토하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승자는 5~6일에야 확정될 수 있다고 선거 전문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는 지적했다. 미시간주의 경우 최대 도시인 밀워키의 개표 결과가 늦으면 오전 7시(한국 오후 10시)에야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주 국무부는 우편투표 개표 작업이 늦어지면서 전체 개표가 6일에 가서야 잠정 집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 4일 낮 12시 현재 투표 종료(파란색) 지역 분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 4일 낮 12시 현재 투표 종료(파란색) 지역 분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오후 10시(한국 4일 낮 12시) 아이다호 대부분의 지역과 아이오와 등 4개주 투표가 완료된다. 이 가운데 경합주로 꼽히는 아이오와의 주 관계자들은 잠정 개표 결과가 과거 선거 때와 비슷한 시간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혼전 양상을 보일 경우 9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를 개표한 뒤에야 승자가 확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오후 11시(한국 4일 오후 1시)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뺀 모든 주가 투표를 종료하는 시점이다.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가 이 때부터 개표에 들어가지만,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선거 전부터 확실시되는 지역이다. 미국 언론이 암묵적으로 합의한 전통에 따르면, 각 언론은 이 시간 이후부터 자체 예측에 따라 대선 승자를 선언할 수 있다. 한편, 하와이와 알래스카 대부분의 지역은 4일 0시(한국 오후 2시)에 투표를 종료하지만 알래스카 주에 속한 일부 섬은 이보다 한 시간 뒤 투표를 마감한다.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할 때 두 후보 중 누구도 밤 사이에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를 확정짓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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