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귀농·귀촌인의 70% 이상은 1인 가구이고 상당수는 지역 내 이동으로 확인돼 인구 유입 효과는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9 제주 귀농어·귀촌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제주지역 귀촌인 1만1618명 중 타 지역에서 온 귀촌인은 6483명(63.8%), 지역 내 귀촌인은 5135(44.2%)명이었다.
제주지역 귀촌인의 직전 거주지역은 제주 다음으로 서울 1869명(16.3%), 경기 1734명(14.9%), 인천 520명(4.5%), 부산 519명(4.5%)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지역 귀촌인은 2015년 1만346명, 2016년 1만1937명, 2017년 1만3445명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 2018년 1만3411명, 2019년 1만1618명 등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내 귀촌인도 2015년 3939명, 2016년 4622명, 2017년 5307명, 2018년 5208명, 2019년 5135명 등 최근 3년 연속 5000명을 넘어섰다.
제주지역 귀촌 가구 규모별로는 총 8427가구 중 1인 가구가 6278가구(74.5%)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인 가구 1394가구(16.5%), 3인 가구 520가구(6.2%), 4인 이상은 235가구(2.8%)였다.
제주지역 귀촌 가구의 전입 사유로는 ‘직업’이 32.7%로 가장 많았고, ‘주택’ 27.7%, 가족(결혼·분가 등) 20.6% 등이었다.
같은 기간 제주지역 귀농인은 238명 중 시도 내 이동은 116명, 시도 간 이동은 154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44명), 경기(32명), 부산·대전 각(12명), 광주(8명) 등이 뒤를 이었다.
<김문기 기자>
July 29, 2020 at 07:4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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