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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오디션 탈락→"내 인생에 훈수 두지마" 가족들에 울분 폭발 [종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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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보검이 오디션에 탈락한 가운데 가족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8일에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었던 배우 오디션에 탈락 후 가족들에게 울분을 토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혜준의 아버지 사영남(박수영)은 근무 중 어깨 통증으로 힘들어 했다. 사민기(한진희)는 사영남에게 "사혜준한테 그렇게 말하지 마라. 자식한테 우환덩어리라고 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영남은 큰 아들 사경준(이재원)의 취업 기념으로 방 문을 바꿔줬다. 사영남은 "집은 못 사줘도 문은 갈아줄 수 있다. 앞으로 탄탄대로 걸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혜준이 집으로 들어오자 분위기가 순식간에 변했다.

사영남은 "아빠는 네 나이때 식구들 먹여 살렸다. 너는 네 한 몸만 챙기면 되는데 뭐가 괴롭냐"라고 말했다. 이어 사혜준은 "오디션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영남과 형 사경준은 "잘됐다. 군대 가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사영남은 "그러니까 누가 모델 하라고 했냐 네 형은 너 그러고 다닐 때 과외 한 번 안하고 대학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혜준은 "나는 형보다 일찍 사회 생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경준은 "너 사회 생활 일찍 시작해서 통장에 얼마나 남았냐"라고 일침했다.

사혜준은 "내 인생에 훈수두지 마라"라며 "오디션 떨어졌다고 하면 안됐다라고 위로해줘야 정상 아니냐. 잘됐다 군대가야겠네라고 이야기하는 게 인간이냐"라고 말했다. 이에 사영남은 "너 지금 나한테 그러는거냐. 너 나한테 인간말종이라고 하는거냐"라고 말했다.

듣다 못해 화가 난 할아버지 사민기까지 끼어들었다. 사민기는 문을 두드리며 "문짝봐라. 누구 앞날은 탄탄대로고 우린 다 떨어가는 문짝이다. 꼭 이렇게 차별을 하냐"라고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사민기가 문을 닫는 순간 문이 떨어졌고 이에 사민기는 "내가 안 그랬다"라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혜준은 할아버지 손을 잡고 "원인은 나니까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민기는 "사람은 안 변한다. 내가 맨날 사고 치고 네 할머니가 다 해결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사민기는 사혜준에게 사영남에게 돈을 주고 싶다며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민기는 "네 아빠 오늘 어깨 아파서 일찍 들어왔다. 돈 아끼느라 병원도 안 가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눈물을 쏟는 할아버지를 보며 사혜준 역시 함께 울음을 터뜨렸다.

사혜준은 우울한 마음을 스스로 위로하기 위해 집 옥상에 섰다. 사혜준은 야경을 내려다보며 홀로 생각에 잠겼다.

한편, 이날 사혜준은 결국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군대를 간다며 안정하(박소담)에게 머리를 깎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캡쳐]




September 09, 2020 at 06: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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