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패밀리룩으로 돌아온 '더 뉴 G70' 내·외관 디자인 공개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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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의 스포츠 세단 G70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9일 ‘더 뉴G70’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G70 출시 후 3년 만에 나온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현대 제네시스 G70 부분변경 모델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차의 인상을 좌우하는 전조등과 후미등 디자인이다. 앞서 출시된 GV80과 신형 G80 등과 마찬가지로 수평을 이루는 두줄 형태의 ‘쿼드 램프’로 바뀌며 확실한 패밀리룩을 완성시켰다. 다만 신형 G70의 전조등·후미등 라인은 대각선 형태로 각도가 꺾여 있어 등 형제 차보다 더 날렵한 인상을 줬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전 차종 중 가장 역동적인 외장을 갖췄다”고 말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현대 제네시스 G70 부분변경 모델

실내는 전 세대 모델과 같이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면서 여러 첨단 IT(정보기술) 사양이 추가됐다.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규 10.25인치(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업데이트(OTA)와 발레모드, 카페이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공간 역시 충전 용량이 기존 5W에서 15W로 높아졌다.

신형 G70 인테리어

신형 G70은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모델로 구성되며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상세 사양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현대 제네시스 G70 부분변경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