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3자회동을 하기 위해 각각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1 |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21대 국회 원 구성이 다시 한 번 미뤄졌다"며 "이번 6월 임시국회 회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민주당은 3차 추경안을 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통합당은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상임위원장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통합당이) 법사위원장 탈환을 위해 민생을 볼모로 당리당략에만 철저하게 몰두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태도에 유감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4일 끝나는 6월 임시국회 내 추경 심사를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내부적으로 오는 7월3일까지는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 수석대변인은 "3차 추경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우리나라 경제 회복의 동력"이라며 "통합당은 현실을 직시해 현장에서 추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국민들의 피와 땀, 눈물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겠다"며 "3차 추경안을 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 '호시우행(虎視牛行·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게 임한다)'의 자세로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 국민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June 27, 2020 at 08:2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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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기다리지 않겠다…추경 기한 내 반드시 처리" - the300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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