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소상공인·전통시장 온라인진출 지원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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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호석 기자]강원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재경)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강원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3차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756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디지털화·비대면 분야 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융자와 점포철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정책자금 500억원을 확보해 신용 7등급 이하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직접대출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또 폐업 (예정)소상공인의 점포 철거 비용에 업체당 최대 200만원씩 총 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도 포스트코로나 대비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신규사업에 7억6000만원이 투입된다.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진출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에 온라인MD 등 디지털 매니저를 파견해 시장과 상점가의 온라인 판로와 배달 서비스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중기청 관계자는 “향후 사업별로 지원 조건과 절차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고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