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6월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온 국민 공부방’에서 ‘우리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진 전 교수는 연일 여권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해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극혐 이물로 불리고 있다. © News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뒷조사, 세무조사 등을 해서라도 자신의 입을 막아야 한다는 일부 여권 지지자들 요구와 관련해 이전 정부에서도 다 해봤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며 그만두라고 했다. 진 전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부 친문이 “허구한 날 총질에 뉴스 톱에 이사람 이름이 없는 곳이 없다, 제발 저 주둥이 때문에 뉴스 보기가 싫으니 진중권 저 사람 입좀 막자”며 “세무조사랑 뒷조사 전방위적으로 해서 좀 매장시키자, 청와대와 더민주는 뭐하느냐”고 요구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진 전 교수는 자신은 국민의 4대의무(병역, 교육, 납세, 근로)를 너무나 충실히 수행했다고 한 뒤 “17평 빌라사는 사람 털어봤자 뭐하겠느냐”라며 자신있음 어디 한번 털어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MB랑 근혜가 안 털어봤겠냐”며 쓸데없는 일에 힘빼지 말라고 충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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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0 at 05:3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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