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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하루새 8명 확진…교회 내 3차감염·고교생 포함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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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06 11:20

확진자 들린 교회에서 3차 감염
고등학생 재학생도 포함

경기 고양시에서 하루 사이 8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모두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로 이미 3차 감염(추정)도 발생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해당 집단감염의 지표환자(한 집단감염 내에서의 첫 환자) A씨(고양 89번 환자)는 덕양구 주교동 거주자로, 전날 오후 2시30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어 A씨 가족 4명(고양 90~93번 환자) 전원이 이날 오전 11시 연달아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돼 모두 파주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덕양구 성사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파악됐다.

고양 90번 환자 B씨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 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났고, 같은날 고양시 일산동구 기쁨153교회 11시 예배에 참석했다. 91번 환자는 4일부터 코로나 증상이 시작됐고, 사무실 직원 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고양 92번 환자와 93번 환자는 고등학교 학생들로, 지난 3~4일 기말고사를 위해 학교를 찾았다. 94번 환자의 경우 4일부터 발열과 가래, 두통, 인후통 등 코로나 증상이 있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현재 성사고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고양 94·95번 환자는 B씨와 교회 예배에서 만나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95번 환자의 경우 지난 3일부터 두통과 전신쇠약감 등의 코로나 증상이 있었다고 한다. 추가로 이 교회 교인 9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고양 96번 환자는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다. 지난 2일부터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고, 전날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받은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접촉 가족 4명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가 이뤄져 검사를 받고 있다.




August 06, 2020 at 09: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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