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시에나 밀러가 자신의 출연료와 관련, 故채드윅 보스만의 미담을 들려줬다.
채드윅 보스만과 지난 해 개봉한 영화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에서 함께 호흡한 시에나 밀러는 최근 엠파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자신을 위해 행한 '이타적인 행동'에 대해 들려줬다.
시에나 밀러는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그가 '누구였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21 브릿지: 테러 셧다운'은 꽤 큰 예산의 영화였다. 할리우드의 임금 격차에 대해 모두가 이해하고 알고 있었지만, 난 제작사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 출연료를 요구했다"라고 말했다. "복직하는 것도 망설였고 딸도 개학을 하는 등 불편한 시기였기 때문에 '정당하게 (출연료로) 보상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에나 밀러는 "채드윅은 결국 내가 요구한 출연료를 받게 하기 위해 자신의 출연료를 깎았다. 그는 그것이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연예계에서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놀라운 일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 달 28일 향년 43세의 일기로 대장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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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9, 2020 at 08:4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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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 "故채드윅 보스만, 내 출연료 올려주기 위해 자기 몫 깎아" [Oh!llywood]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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