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비판에 이례적 불쾌감 표출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과 내통한 사람’이라고 한 데 대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후보자에 대한 야당 원내대표의 비판에 문 대통령이 불쾌감을 표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주 원내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리 야당이라도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 대변인은 덧붙였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19일 “국정원은 대한민국을 최전선에서 지키는 정보기관인데 내통하는 사람을 임명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언급에 대해 주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로지 정상회담 쇼를 위해 밀실에서 위법을 무릅쓰며 북한 비위 맞추기에 올인한 인사”라고 재차 비판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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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1, 2020 at 01: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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