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인사 과정 원만치 않아 유감"
이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검찰 수사에 대한 문책성 인사냐"라는 질문엔 “수사는 수사 결과로 말하는 것이고, 인사도 인사 결과 자체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인사에 대해 법무부에서 입장을 내고 있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답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인사에 (청와대가) 더 말을 보탤 필요성을 크게 못 느낀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인사 조처로 검찰의 수사가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라는 지적엔 “인사 조처로 검찰의 수사가 차질을 빚을 정도로 그동안 검찰에 대한 불신이 깊었던 것인가 반문하고 싶다. 더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원만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이 있다”고 말했다. "유감의 대상이 추 장관이냐, 윤 총장이냐"는 질문에 “법무부가 뭐라고 했다, 검찰이 뭐라고 했다를 다시 읊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어느 부분이 문제이고 일일이 따져 묻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안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나타낸 것이라고 봐달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yoon.sungmin@joongang.co.kr
2020-01-09 07:20:5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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